그 사람 당신입니다 / 무정
언제부터인가
한 사람을 가슴속에 품고 살아가야 만 하는
행복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것이 사랑이라고 말하고 부러워하지 만
난 가끔씩 그것이 두렵기도 합니다
과연 내가 그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그리고 어느 순간
잡을 수 없는 바람처럼 손가락 틈새 사이로
빠져나가 버리지는 않을지...
그런 내가...
그 사람이
웃는 모습 만 보아도 가슴이 벅차올라
마치 하늘에 붕 떠있는 것 처럼
행복해지는 마음 숨길수가 없습니다
그 사람의
어느 것 하나도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을만큼
하나부터 열까지
아무런 이유 없이 그냥 좋기만 합니다
그래서
많이 두렵고 떨리기도 하지만
두고두고 사랑하며
이해와 용서와 배려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그 사람 지켜주려 합니다
어느 날 운명처럼 나에게 다가온 그 사람
세상에 두번다시 없을 사람이기에...
그 사람...바로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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