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쉼터/함께 웃어요^^
난 하나도 없는데
천리향(민정)
2011. 6. 23. 16:17
♧ 어느 과부가 자기 친구인 순이하고
시장에 갔다 하더라
둘이서 시장에 둘러 보고있는데 순이가
철물점 아저씨에게...
"철물점 아저씨...안녕 ~"
인사를 하고 또 시장을 둘러보다
세탁소 아저씨에게...
"세탁소 아저씨...안녕 ~"
또 인사를 하더란다
시장보고 집에 오는길에도 길가에서
마주 친 슈퍼집 아지씨 보고도...
"슈퍼 아저씨...안녕 ~

눈 인사를 했다 카더라
그걸 본 과부가 순이에게

"너 왜 그 아저씨들에 인사를 하는거니? "
그래서 순이가 말 하기를...
"응 ~ 나하고 관계를 가진 아저씨에게만
인사를 하는거야 "

이렇게 순이가 대답을 하더란다
이말을 들은 과부가 속으로...
(문디...가스나 ~ 난 하나도 없는데...)

그래서 집으로 돌아 온 과부가 냉장고 문을 확 ~ 열고

"가지 ... 안녕 ~

오이 ... 안녕 ~

바나나 ... 안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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