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쉼터/사랑, 그리움

그대가 보고픈 날~

천리향(민정) 2012. 2. 2. 16:47

 


       


                                                  꽃잎에 내리는 빗물처럼

 내 마음에 다가온 마음하나

스치는 인연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 혼자 마시는 찻잔에 그리움을 타서 마시고 오늘은 유난히도 차 한잔이 그리워 음악이 흐르는 창가에 기대어 홀로 듣는 음악도 너와 함께이고 싶고 매일 마시는 차 한잔에도 너와 함께 하고픔을 흰구름에 실어본다 인연의 소중함을 느끼면서도

때로는

아픔으로 다가오는 현실앞에서 허물어지고 다 부질 없다고 말하지만 보고픔만 있을 뿐 홀로 마시는 찻잔에 그리움도 보고픔도 마셔 버리고 영원히 간직하고 픈 님이기에 떨칠수가 없어라 그대와 마시고 싶은 커피 한잔도 그리워 지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