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아내 간통남 딸에 에이즈 혈액 주사, 12년형 선고
아내의 외도를 의심한 남성이 아내의 상대 남자 딸에게 에이즈 혈액을 주사하는 사건이 중국에서 일어났다.
보도에 따르면 셰씨는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범행을 계획했다. 그는 외도 상대 남성인 뤄(羅) 모 씨의 딸이 자신의 딸과 같은 학교에 다닌다는 사실을 먼저 파악했다. 그리고 2010년 5월, 에이즈 환자인 친구 천(陳) 모 씨와 함께 마약을 흡입한 후 주사기로 천씨의 혈액을 뽑았다. 뤄씨 딸을 찾아 오른쪽 팔에 에이스 환자의 피를 주입했다. 사건 후 질병센터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뤄씨의 딸은 에이즈 양성 판정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12년 살고 나오면 피해자는 죽고 없는 것 아니냐" "총살도 모자란데 겨우 12년이라니…" "죄질이 나쁜데 형이 너무 적다" "아이만 너무 불쌍하다"며 더욱 강력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