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쉼터/사랑, 그리움

생각만 해도 가슴 저린 사람

천리향(민정) 2012. 3. 14. 13:53

      생각만 해도 가슴 저린 사람 / 임숙현 한 사람을 가슴에 품고 산다는 것이 무겁고도 아픈 길 따뜻한 봄날의 햇살을 기다리는 가슴 꽃샘추위 차가운 바람이 온몸을 감아버립니다 한 사람을 사랑하고 느낌으로 함께 한 세월 밀물처럼 밀려오는 거센 파도 이겨내지 못한 작은 마음은 오늘처럼 찬 바람 불어오면 비워내지 못한 가슴위에 펼쳐진 얼굴 생각만 해도 가슴 저려 감아버린 눈망울 내 애절함이 하늘의 노여움을 산 것일까 시간 지난 지금도 뜻 모를 이야기에 가슴만 아파지고 가슴 쥐고 돌아가던 모습 아직도 눈에 선한데 당신 지금쯤 아파하던 가슴 아물고 편안함 찾아 웃음 찾았던가요 아직도 허허로운 가슴 밤하늘보고 눈시울 적시던가요 햇살의 도움으로 땅속을 뚫고 나오는 새움처럼 햇살의 미소가 얼어붙은 당신 가슴을 녹여주면 좋겠습니다

      
      
            
            

            '하늘 쉼터 > 사랑,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면서 늘 그리워 할 사람  (0) 2012.03.14
            그리운 이여  (0) 2012.03.14
            꿈 처럼 온 당신이여  (0) 2012.03.14
            내 사랑이여  (0) 2012.03.11
            당신과 커피 한잔을 하고 싶다  (0) 2012.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