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봄비 그리운 그대...♡
 봄비 내리고
빗소리를 듣고 싶어 창문을 열었는데
비는 소리없고
그대 먼 곳에서
풀잎 스치는 바람소리
그 숨결, 그 목소리
 젖은 바람에 실려와 창문을 스치네
옛날의 기억들은
벤취를 적시며 봄비처럼 내리는데
 봄비 그치고
이슬처럼 뿌려진 유리창에
가로등 불빛 비추네
그대 먼 잎되어
 하얀 창가에 그리움으로 피어나
한잎의 입술과
한잎의 눈동자와
한잎의 사랑이
안개속으로 흩뿌리고 사라지네

그립다 말할까
외롭다 말할까
이럴땐 어떻게 말할까
잊었다 했는데
다 잊었다 했는데..
[이채님 글]

행복한 유머
[서커스]
아들은 벌써 며칠째 아빠를 조르고 있다.
아들: 아빠~~~ 서커스 보고 싶어요.
서커스 보러 가요~~~!"
아빠: 안 돼!
아들: 그러지 말고 가요. 정말 보고싶어요~~~!.
아빠: 어허! 안된다니까!
아들: 아빠, 예쁜 누나가 벌거벗고 호랑이를 탄대요.
아빠: 뭐? 그럼 가자. 사실 호랑이 본 지가 너무 오래 됐어
[대단한 할아버지]
한 노인이 성당의 고해성사실에 들어갔다.
신부님이 물었다.
'할아버지, 무슨 일로 오셨나요?
'신부님, 저는 올해 75세인데 50년 동안 결혼생활을 했어요.
그 동안 다른 여자에게 눈길 한번 안 줬는데,
두 달 전에 28세 아가씨를 만나 외도를 하고 말았습니다.'
'두 달 전이라고 하셨나요?
그럼 그 동안 성당에 한번도 안 나오셨습니까?'
'성당엔 오늘 평생 처음 오는 거예요.
저는 불교 신자거든요.'
'그럼 지금 왜 저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고 계신가요?'
'모든 동네 사람들에게 다 자랑했는데 신부님에게만 안했거든요
[옮긴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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