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쉼터/함께 웃어요^^

** 욕 안 하는 男女 **

천리향(민정) 2012. 3. 30. 14:06


맞선을 보기로 한 남자가 2시간이 지나서야

어슬렁 어슬렁 나타난 것이었다.

그녀는 열을 받아서

가만히 앉아 있다가 드디어 남자에게 한 마디 했다.

 

"개 새 끼

..................키워 보셨어요

? ?"

그녀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그런데 그 넘은 입가에 뜻 모를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십 팔 년

..................동안 키웠죠"

 

헉~ 강적이다! 그녀는 속으로 고민 고민 하다,

새끼 손가락을 쭈~욱 펴서 남자 얼굴에 대고 말했다.

 

"이 새 끼

..................손가락이 제일 이쁘지 않아요?"

하지만 절대 지지 않는 맞선 남,

이번에도 어김없이 말을 되받아치면서

한 마디를 하곤 가 버렸다.

"이 년 이

..................있으면, 다음에 또 만나겠죠!!! - . -;;

 

위의 '욕 안하는 남녀'가 결혼하여 평화로운 가정을 이루려면

남편이 꼭 지켜야 할 '3소'와 '5쇠'

 

 

[ 3소 ]

1. 마누라가 하는 모든 말에는 " 옳소 ! "

2. 마누라가 한 모든 일에는 " 잘했소 ! "

3. 마누라가 하라는 모든 것에는 " 알았소 ! "

 

[ 5 쇠 ]

1. 청소는 물론 모든 집안일을 기꺼이 도맡아 하는 "마당쇠"가 되고

2. 마누라가 하는 일은 간섭하지 말고 아무 것도 모르는 척 하는 "모르쇠"가 되고

3. 바깥 일은 일체 비밀로 하며 트집 잡힐 불리한 말은 절대 하지 않는 "자물쇠""가 되고

4. 남들이 짜다고 생각할 정도로 헛돈을 조금도 쓰지 않는 "구두쇠"가 되며

5. 밤에는 모든 정력을 다 바쳐 마누라에게 봉사하는 "변강쇠"가 되라.

'하늘 쉼터 > 함께 웃어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누라의 창자 꼬이는 소리>   (0) 2012.04.03
오년차 남편  (0) 2012.03.30
황당한 말실수   (0) 2012.03.28
반전된 강간죄  (0) 2012.03.28
요런 현수막 봤수?  (0) 2012.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