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런 사람이 되었으면
꾸미지 않아 아름다운 사람
모르는것을 모른다고 말할 줄 아는 솔직함과
아는것을 애써 난 척하지 않고도
자신의 지식을 나눌 줄 아는 겸손함과 지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돋보이려 애쓰지 않아도
있는 모습 그대로 아름답게 비치는
거울이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남에게 있는 소중한 것을
아름답게 볼 줄 아는 선한 눈을 가지고..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 때
화를 내거나 과장해 보이지 않는
온유함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영특함으로 자신의 유익을 헤아려
손해보지 않으려는 이기적인 마음보다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남의 행복을 기뻐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이면 좋겠습니다..
삶의 지혜가 무엇인지 바로 알고
잔꾀를 부리지 않으며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아는 깊은 배려가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잠깐동안의 억울함과 쓰라림을
묵묵히 견뎌내는 인내심을 가지고
진실의 목소리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꾸며진 미소와 외모보다는
진실된 마음과 생각으로
자신을 정갈하게
다듬을 줄 아는 지혜를 쌓으며..
가진것이 적어도 나눠주는 기쁨을 맛보며
행복해 할줄 아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여진 다리가 있습니다.
하루에 몇번씩 건너야 할 다리였습니다.
어늘날인가 잛은 다리였는데
또 다른 날엔 긴 다리가 되였습니다.
내가 건너려 할 때
다리 가장자리에 꽃이 피였습니다.
향기가 진한 날 향수같은
사랑을 배웠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바람이 찿아왔습니다.
바람이 시원한 날
용서의 마음을 배웠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새 한마리 찿아왔습니다.
삐리리리 울음소리에
아픈 마음을 알게 됐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쉬어가는
빗물을 보았습니다.
고인 물속에서
여유로운 삶을 배웠습니다.
꽃이 피었다가 사라져도
내안에 사랑은 꽃보다 긴 생명을
그리움으로 채웠습니다.
용서의 마음도,아픈마음도
사랑이 놓여진 다리위에서
빛물처럼 곱게 만남이란
의자를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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