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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각 : 촛점거리에 따라 달라지는 시야의 각도 |
디지털 카메라의 사양표를 보면 항상 초점 거리라는 것이 나온다. 아래표에서는 F=38-155가 초점 거리이다. |
압축률 | HI (TIFF 1:1) / Fine(4:1) / Normal(8:1) / Basic(16:1) |
초점거리 | 35mm 필름 환산시 F=30mm-155mm, 렌즈 직경 28mm, 8군 10매 구성, 비구면 2매 포함 |
렌즈밝기 | F2.6 - F5.1 |
그동안 자동카메라만 가지고 사진을 찍어 왔던 분들은 이 초점거리라는 용어가 생소할 것이다. 초점거리를 표시하는 이유는 초점거리를 통해서 화각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화각은 사진에 찍히는 시야의 각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 참고 : 여기서 항상 35mm 필름 환산시 라고 나오는 것은 일반필름(35mm)카메라가 카메라의 기준이기 때문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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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살펴 보면 왼쪽 그림에서는 렌즈와 필름 사이의 거리가 가깝다. 이 경우에는 보이는 화각이 넓은 것을 알 수 있다. 오른쪽 그림에서는 렌즈와 필름 사이의 거리가 멀다. 그 결과 보이는 시야가 좁아 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한쪽 눈으로 보이는 시야의 넓이를 표준으로 본다. 그것보다 넓게 보이면 광각, 좁게 보이면 망원으로 분류한다. 35mm 필름 카메라로 환산하면 초점거리 40mm ~ 100mm 정도를 보통의 표준으로 본다. 표준보다 짧으면 광각 길면 망원이 된다. (일반적인 카메라에서 3배 줌은 105mm 정도의 초점 거리이다. 망원으로 분류되는 시작이다.) 위의 두 경우 같은 위치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아래와 같이 사진이 나오게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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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줌의 효과이다. 줌의 배수를 쓰면 편할텐데 초점거리를 표시하는 것은 이러한 원리 때문이다. 줌을 사용하면 보이는 시야가 좁아진다. 좁아진 시야지만 사진의 면적은 같기 때문에 확대되어 사진에 찍히는 것이다. 아래 사진은 실제 35mm 필름 환산 초점거리 F40mm에서 F310mm 까지 변하는 올림푸스 c720으로 촬영한 화각 샘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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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을 보면 줌과 화각 그리고 초점 거리의 관계를 파악하기 쉬울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문제 하나. 문제 : 줌을 이용해서 당겨 촬영하는 것과 실제로 촬영자가 가까이 다가가 촬영하는 것은 차이가 있을까?. 답을 먼저 말씀 드리면 분명 차이가 생긴다. 줌은 화각을 좁히는 것이고 다가가서 촬영하는 것은 가까이 찍는 것이기 때문이다. . 학창시절 미술시간에 베운 원근법에 따르면 가까운 것은 크게 먼것은 작게 보이게 된다. 그러므로 가까이 다가가서 촬영할 경우 찍으려고 하는 주제는 줌을 이용한 사진 처럼 크게 되지만 원경은 다가간 거리 만큼만 줄어 든다. 화각은 변하지 않고 주제만 커 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해가 쉽도록 아래 그림을 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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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 처럼 실험하면 결과물은 아래와 같을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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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을 사용한 다는 것은 촛점거리를 길게하여 화각을 좁히는 것이다. 찍으려는 대상만 확대 하려면 가까이 가서 촬영해야 하며 각을 좁히려면 줌을 이용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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