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좌(16) - 피사계심도를 나타내는 용어

심도란 상이 선명하게 맺히는 초점거리 전후의 범위를 말하는데,

이것은 촬영자의 의도데로 '무엇을 찍을 것인가'에 대한 주제를 명확히 해주게 된다.

 

산이나 바다등의 넓은 풍경을 찍을 경우에는 심도를 깊게(짧은 초점거리의 렌즈를, 조리개를 조여서, 멀리서..)하여 찍어야 전체가 선명하게 나올 수 있다.

인물등 주제가 풍경의 영향을 받지 않으려면 심도를 얕게(망원렌즈를, 조리개를 개방하여, 가까이서..)하여 찍어야 배경을 뭉갤 수가 있다.

 

 

피사계심도를 나타내는 용어

 

심도가 낮다(Out focus)

 

피사체의 전경과 배경의 초점을 흐리게 하여 피사체를 분리 시킨다.
선과 여러 물체가 섞여 부드러운 형태를 만든다.

또한 컬러도 제 각각의 칼라에서 벗어나 파스텔톤으로 부드러워 진다.

이것은 배경이 노출과다일 때 그 효과가 뛰어나다.
초점길이가 긴 렌즈(망원렌즈)사용하고,

조리개를 최대한 개방해야 하고,

피사체와의 거리를 좁혀서 찍으면 그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심도가 깊다(Pan focus)

 

피사체의 전경이나 배경의 초점도 살려낸다.

피사체와 배경의 연관성을 갖을때나 배경이 나타내고자 하는 주제에 필요한 요소 일때 사용한다.

이러한 기법은 사진을 샤프하게 보일 수 있으나 너무 평면적인 사진이 된다. (원근감이 없어 지므로)

초점길이가 짧은 렌즈(광각렌즈)를 사용하고,

조리개를 최대한 조여야 하며,

피사체와의 거리를 넓혀서 그 효과를 극대화한다.

 

 

피사계 심도의 조절법

 

초점 거리와 피사계 심도

 

피사계 심도는, 렌즈의 초점 거리가 짧을수록 깊어진다.

즉, 광각이 되면 될수록 핀트가 맞기 쉬워진다.

 

 

 

촬영 거리와 피사계 심도

 

피사계 심도는 가까이 있을 수록 초점이 맞추기 힘들고 멀리 있을수록 초점을 맞추기 힘들기 때문에, 멀리 있을수록 피사계 심도는 깊어진다.

 

 

 

조리개와 피사계 심도

 

피사계 심도는, 렌즈의 구경이 작아질수록, 즉 조리개를 좁힐 수록 초점을 맞추기 쉬워진다.

즉 피사계 심도가 깊어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일회용 카메라는 렌즈의 구경이 무척 작다.

 

 

피사계 심도 실습

1. 렌즈는 50m∼7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