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쉼터/사랑, 그리움

산사랑

천리향(민정) 2010. 11. 18. 15:18

    산 사랑 설원 최남열 그대가 그리워서 내가 왔노라 손에 닿으면 터질 듯한 그대 모습 그대 향기에 취해 숨을 쉴 수가 없도다 수 천 년 그리움으로 빚은 조각 조각들이 하늘 아래 주단처럼 펼쳐 찬란하게 빛을 발하도다 눈부시게 수 놓아진 그대 깊은 마음 위로 하이얀 연무가 살포시 다가와 아름다운 그대 얼굴을 매만진다 한 조각은 그리움으로 소나무를 심고 한 조각은 사랑으로 기암괴석을 만들어 아름다운 영혼들에게 기쁨으로 탄식하게 하노라 그대가 아름다워 내가 왔고 그대 향기로움에 내가 숨을 쉬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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