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서도 내가 섬길 당신입니다/ 김영달
당신이 주신 기다림의 시간들도
이토록 무참히 흔들리는 시간도
당신을 사랑한
그 사랑의 죄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이 사랑의 마지막이
눈물뿐이고, 슬픔뿐이라 하더라도
내가 당신을 선택한 이유로
당신이 주시는 형벌이라 생각 하렵니다
당신께서 계시지 않는 땅이라 할지라도
혼자서 버티어
지속적인 관심을 필요로 하는 나인지라
당신을 절대로 놓을 수가 없습니다
당신께 바칠게 아무것도 없지만
당신 가슴에 깊이 뿌리를 내려야만
내가 살 수 있습니다
죽도록 당신 섬기고,또 섬겨야
내가 살 수 있는 단 하나의 언약입니다
2009.12.24
|
'하늘 쉼터 > 사랑,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무엇이 당신 만큼 소중하리 / 정소이 (0) | 2012.10.09 |
---|---|
서로 심장으로 녹여가는 (0) | 2012.10.09 |
♡...같이 살아보고 싶은 남자..같이 살아 보고 싶은 여자...♡ (0) | 2012.10.08 |
♡...사랑해서 너무나 사랑해서 ...♡ (0) | 2012.10.05 |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 (0) | 2012.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