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쉼터/아름다운 글

♡...어쩌지요.가을이 간다는데...♡

천리향(민정) 2012. 11. 1. 14:31

 

♡...어쩌지요.가을이 간다는데...♡

 

어쩌지요, 가을이 간다는데 무수한 낙엽의 말 귀에 들리지도 않아요
가을 숲엔 온통 공허한 그리움만 남아 마음 천지사방 흩어지네요
열정도 잠시 묻어야 할까봐요 잠시라면 괜찮을텐데 마음 동여맬 곳 없네요
어쩌지요, 가슴 저린 말들 쏟아 놓고 가을이 간다는데 잠시 고개 묻을 그대 가슴이라도 빌려야 겠네요 [글 김용화]

 

 

[보너스유머] [늦은 밤 ] 거나하게 취한 남편이 직원들과의 회식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문을 여는데 열리지가 않았다. 이상하게 생각한 남편이 아내를 소리쳐 불러댔는데........ 마지 못해 문을 따주는 아내 뒤로 시커먼 사내의 뒷모습이 바랜다 창넘어로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눈이 번쩍 뜬 남편이 상황을 접수하고 아내를 노려보며 물었다 "도대체 어떤 놈을 끌어들여서 무슨짓을 한거야 ?" 궁색하진 아내..... 어쩔줄을 모르다가 모기소리만한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저 사실은 도둑이 들었는데 집에 안쓰는 물건이라도 주면 다른건 일절 안건드린다기에 그만....."

 

[아내의 외도] 아내를 의심하던 남편이 지방 출장을 간다고 했다가 취소됐다며 한밤중에 갑자기 집에 들이닥쳤다. 집으로 들어선 남편이 탁자 위에 놓여있는 담배를 보더니 눈을 부릅뜨고 아내를 다그쳤다. “이 담배 어디서 난 거야?” 아내는 사색이 돼서 말을 못했다. 남편이 다시 소리를 질렀다. “이 담배 어디서 났는지 당장 말해. 그러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어.” 그랬더니 벽장 속에서 한남자의 떨리면서도 기어들어가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저… 그거 편의점에서 산 건데요.” [모셔온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