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1일은 "부부의 날"입니다. "夫婦의 날"은 1995년에 처음으로 만들었으며
2004년부터 "夫婦의 날" 5월 21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였습니다. 21일이라는 숫자의 의미는
둘(2)이 하나(1)가 되는 뜻이라 합니다. 흐트러져 가는 우리 가정을 지키기 위한
상징적 방편으로 마련된 날입니다. 아내와 남편이
서로에게 평소의 마음을 내 보일 수 있는 지정된 날입니다. 부부는 무촌(無寸)이다.
부부는 일심동체(一心同體)이다 란 표현을 쓰는데, 전혀 모르는 남남끼리 만나서 결혼하고,
자녀를 낳아 가정을 이루고,
한평생을 같이하는 인생의 동반자 관계이다. 그만큼 허물없이 가까운 사이이고
심지어는 서로가 자신의 분신과 같은 소중한 존재가 바로 부부다.
그러나 한편으론 성격과 의견이 안맞아 갈라서면
또다시 남남처럼 소원해지는 사이도 부부다. 다시말해 서로의 노력에 따라서
끊어지지않는 단단한 고리가 될수있고
혹은 썩은 동아줄이나 비에 젖은 새끼줄처럼 쉽게 끊어져
갈라서는 고리도 될 수 있다. 이처럼 과정이나 결과에 있어
하늘과 땅처럼 극과 극이 될수 있는게 부부다. 사랑은 이미 지나간 과거를 돌이켜 주지는 않지만
다가올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기에
평생을 같이하기로 약속한 사람들끼리
서로의 성격과 의견차이로 이혼이 급증하는 현실 속에
배우자에게 변화를 요구하기보다는
자신이 먼저 사랑과 배려를 솔선하는 마음자세를 갖자. 부부끼리 ‘천생연분으로 살 것인가,
아니면 평생원수’처럼 살것인가는
전적으로 자신의 의지에 달려있다. 남편은 아내로부터 "당신을 믿어요", 아내는 남편에게서 "많이 힘들지?"란 말을 들을 때
가장 감동 받고 힘이 난다다고 합니다. 마음에 담아 두지만 말고
말과 행동으로 따뜻한 사랑을 표시해 봅시다. 은근과 과묵은 더이상 금이 아니며
가부장적 위엄과 권위도
새시대에 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
김종환 - 둘이 하나되어 (부부의 날 기념일 노래)
니가 보고 싶어 널 만나게 됐고
니가 좋아 널사랑 하는
죽고 싶을 정도로 슬픈 일이 생겨도
변함없이 사랑하게 해주오
우리들의 만남에 끝은 있겠지만
그날까지 너를 아끼며
아까운 시간들을 바보처럼 보내며
우린 그렇게 살지 않겠다
이 넓은 세상에 수많은 사람중에
널 만난건 내겐 너무 특별해
둘이 하나될 수 있도록
둘이 하나될 수 있도록
어떤 현실도 서로 참아 낼 수 있어
너 없는 이 세상은 생각할 수도 없어
내 목숨 만큼 널 사랑해
아~
너의 가슴 속이 마르지 않도록
사랑의 물을 너에게 준다
머뭇거리는 동안 세월은 지나간다
너를 사랑할 시간도 없이
세상살다 보면 현실이 힘들어서
말다툼에 상처도 받지만
둘이 하나될 수 있도록
둘이 하나될 수 있도록
어떤 현실도 서로 참아 낼 수 있어
너 없는 이 세상은 생각할 수도 없어
내 목숨 만큼 널 사랑해
둘이 하나될 수 있도록
둘이 하나될 수 있도록
어떤 현실도 서로 참아 낼 수 있어
너 없는 이 세상은 생각할 수도 없어
내 목숨 만큼 널 사랑해
내 목숨 만큼 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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