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쉼터/자유 게시판

남편 몰래 바람피는 아내 직접 만나보니...(어느 기자,,,)

천리향(민정) 2010. 11. 18. 14:58

이글은 9월중순에 논현동 소재의 한 호텔내의 식당에서 만나서 이야기한것을 전제로 한다

 

그리고 이분은 필자가 20살때 알게 되어서 15년이라는 세월동안

 

누나 동생으로 막연하게 지내는 사이인것을 미리 공지를 하는 바이다.

 

 

오늘 할 이야기는 대한민국에서 바람피는것이 남자만 있는것은 아니다

 

그렇지 않는가? 그 수많은 바람피는 남자가 있다면 당연히 여자가 존재 할것이고

 

그여자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라는 궁금증 생겼을것이다.

 

그렇다면 왜 여자들은 바람을 필까?

 

평소에 알고 지내는 지인입에서 나왔던 "유부녀가 바람을 필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누구나 부러워했던 남편을 만난 여자

 

필자의 지인의 남편은 나하고도 사업적으로 많이 연관이 되어 있는 사람이고

 

능력좋고 인물좋고 나이40대초반에 이룰수있는것은 다 이루어 놓은 사람이다.

 

10년전에 결혼식을 올릴때

 

"남편 잘만났다" "너는 좋겠다" "부러워 죽겠다"라고 난리 블루스도 아니었다.

 

그런 행복하고 즐거운 결혼생활이 될것이라고 모든 사람들이

 

다 이야기를 했는데, 왜 이여자는 남편을 두고 바람을 필까?

 

▶일밖에 모르는 남자,집을 잠자는곳 이상 생각하지 않는 남자

 

그 지인의 집에서 하루일과를 이야기를 해보면

 

밤11시가 되어서 들어오는 남편 그리고는 자식방에 가서 아들 얼굴 확인한후에

 

샤워실에 가서 씻고 바로 침대에 누워서 잠을 청한다

 

대화를 시도하려고 하려고 이야기를 꺼내면

 

"집안일이가?"라고 먼저 선수를 쳐서 물어보는 남자

 

그리고는 아내가 한마디 말도 없으면 "집안일이면 너가 알아서 해라"라고 말해버리는 남편

 

그러니까 더이상 대화가 안된다라고 한다.

 

아침에 새벽6시에 일어나서 씻고 바로 나가는 남편..

 

일주일에 집에서 저녁밥을 먹는것이 한번아니면 두번정도

 

그것도 지방이다,해외로 빠져나가버리면 적게는 일주일 많게는 한달동안

 

남편없이 독수공방을 해야 된다라고 하니....

 

무슨 부부사이에 정이 오고가고 부부사이에 사랑을 느끼고 할 시간도 없다라는 것이다.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주말에는 뭐하는데?"라고 물어보았다.

 

"주말에는 골프장가시고 뭐 그렇게 만나야 될 사람들이 많은지 주말이나 평일이나 비슷해"

 

"아들녀석도 안봐 아이가 10살이라면서 아빠 안찾나?"

 

"아들도 미워죽겠는것이 자기 아빠가 최고래..."

 

"왜?"

 

"맨날 원하는것 있으면 다 사주거든..나는 무조건 안된다라고 하지 아빠는 무조건 해주지"

 

▶뭐 같이 하자라고 제안하면 돈줄테니까 알아서 해라는 남편...

 

불만이나 불평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타협점을 찾아보라고 제안을 했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아주 볼만했다.

 

같이 백화점도 가고 같이 여행도 가고 주말에는 집에도 좀 있고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것은 아니다라는 것이다

 

몇번이나 그것도 수도없이 이야기를 했지만 소귀에 경 읽기라는 것이다.

 

남편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는것은 딱 한가지였다.

 

"니가 지금 누구때문에 이렇게 호강하고 사는지 한번 잘 생각해봐라"라는 것이었다.

 

 

세상에 아내가 원하면 자식이 원하면 다 해주지,

 

그렇다고 내가 니한테 내조를 잘해라고 부탁을 했나?

 

집에만 붙어있고 꼼짝하지 말라고 사육을 시켰나?

 

하고 싶은것 있으면 해라,사고 싶은것 있으면 돈 줄테니까 알아서 해라..

 

남들은 돈이 없어서 난리인데, 너는 돈 준다라고 해도 싫다라고 하니....

 

이런 남편의 대답에서 무슨 말을 더 할수가 있느냐?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바람을 핀것도 남편이 그렇게 이야기를 해서 피게 되었다라는 것이다.

 

여자가 바라는 결혼생활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단다.

 

남편이랑 같이 마트도 가고 알콩달콩하게 같이 밥도 먹고 외식도 하고

 

주말이면 지방축제나 이런곳도 다니고 그렇게 하자라는 것이었다.

 

집안에서 남편이라는 존재가 그런것이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남편의 입장에서 들려오는 대답은....

 

그러면 남자 하나 만나서 그렇게 하고 다녀라 나는 죽어도 못하니까...

 

▶이혼은 죽어도 못해준다라는 남편

 

이혼해라라고 제안을 했다.

 

아니 이렇게 살봐야 이혼을 하는것이 더 좋지 않느냐?라고 말을 했는데

 

그여자의 대답은 아주 단호하게 들려왔다

 

여러 수십번도 이야기를 했다 이혼하자라고

 

하지만 사회적인 지위와 체면때문에 죽어도 이혼은 안된다라고 말하는 남편

 

정 자기가 싫고 보기 싫으면 이집에 혼자 살테니까 아들 데리고 친정 내려가라는 남편

 

별거를 해도 이혼은 못하겠다라는 것이다.

 

 

이말을 들으면서 갑자기 필자의 아버지 어머니가 데쟈뷰가 되었다.

 

어머니가 황혼이혼을 하신다라고 했을때 어머니를 만나서 설득을 했다

 

"나이 60살 넘어서 이혼이라는것이 말이 되나요? 젊었을때 하던가요?"라고 말했다

 

어머니가 말하기를..

 

필자를 낳고나서 아버지가 사업적으로 성공이라는것을 하게 되고

 

점점 집안에 들어오는 일이 줄어들고 집안일을 신경 안쓰게 되고 이렇게 되자

 

이혼하자라는 이야기를 했단다..그때 아버지가 말하기를

 

"이게 먹고 살게해주고 돈 많이 가져다 주니까 배아지가 쳐 불렀나? 죽을래?"

 

정말 죽일것 같아서 겁이나서 이혼이라는 말을 더이상 꺼내지 못했다라는 것이다.

 

30년전에 이런말을 했는데.. 그때는 워낙 남자와 여자의 관계가 확실히 구분될때이고

 

지금은 21세이고 여자가 호주로 등록될만큼 남녀평등이 많이 이루어졌고

 

남녀 부부생활간에 하늘과 땅으로 나누는 세월도 아닌데..

 

아직도 이런 남자가 있고 이런 남자와 곁에 사는 아내가 있다라는것이 놀라웠다.

 

 

☞필자가 여성분들에게 진정으로 이야기를 하고 싶은것은?

 

남자가 돈을 많이 벌고 남들보다 더 잘나가고 능력이 있으면..

 

그 돈버는 재미에 사람들과 일하는 재미에 푹 빠져서 살수도 있다라는 것이다.

 

30대에 초반 직장인이 연봉1억이라는것을 받는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그런분들을 주위에서 살펴보면은 정말 일밖에 모른다.

 

그리고 더 많게 돈을 벌기 위해서 일에 더욱더 매진을 한다라는 것이다.

 

당연스럽게 집안일은 아내의 몫이 된다.

 

 

능력이라는것이 그만큼 쌓이고 그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과 신경을 써야 된다.

 

회사에서 그사람들한테 연봉1억씩 주는 이유는 분명히 존재 한다라는것이다.

 

일반 직장인들보다 시간도 없을것이고 주위에 만나야 할 사람들도 많을것이고

 

업무적인 스트레스나 과로로 몸도 빨리 늙고 예민해진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겠는가?

 

두가지다 완벽하게 하는 남자 세상에 얼마나 있을것 같은가?

 

능력도 좋고 아내한테 사랑도 주고 이렇게 하는 남자가 얼마나 있을까?

 

남자입장에서는 두가지다 다 챙길수 있을것 같은가?

 

이만큼 돈을 벌어오고 그만큼 아내가 윤택한 삶을 사는것이 누구때문인데..

 

아내가 나한테 불만 불평하는것이 말이 되는가? 이런 생각을 한다.

 

왜? 지금 주위를 둘러봐봐라 돈없어서 맨날 힘들게 어렵게 사는 사람 수두룩 하다

 

그렇게 살면은 그때가서는 또 돈 벌어오라고 바가지 긁을것 아닌가?

 

 

여자분들에게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돈=행복 아니다. 돈잘버오는 남편=좋은남편 이런 공식은 아니다라는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어느정도 그남자에 준하는 능력이 안되면

 

당신이 작아질수밖에 없다.

 

원래 남자는 여자위에 있다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가는데

 

당신이 그남자에 비해서 볼품없는 능력이라면 더욱더 작아진다라는 것이다.

 

우리가 이런말을 한다.

 

결혼할 남자를 선택을 할때 사랑보다는 행복을 보고 가라는 말을 한다.

 

그 행복이 꼭 돈많은 남자 능력좋은 남자가 아니다라는 것이다.

 

먹고 사는데 지장만 없으면 그게 좋은남편이고 그게 좋은남자이다.

 

너무 돈에 얽매여서 능력에 얽매여서 남자를 선택하지 말아라.

 

 

 

 

오늘 이글을 적은 목적이 무엇일것 같은가?

 

2010년도 대한민국 참 살기 어렵지 않는가?

 

대한민국에 살고있는 남편분들 그리고 남자분들 어떻는가?

 

물가는 계속 오르고 아이들이 가지고 싶은것 사줄려고 해도

 

그 가격을 보고 놀란적 없는가?

 

힘든 세상에 살고 있다. 너무 돈없다라고 해서 자책하지 말고

 

너무 능력없다라고 해서 삶을 비관하지 말자.

 

당신은 지금 당신의 처자식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는 대한민국 좋은 남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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