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쉼터/사랑, 그리움

♡...당신도 이럴 때 있나요...♡

천리향(민정) 2012. 12. 8. 14:48

 

♡...당신도 이럴 때 있나요...♡ 당신도. 아무도 모르는 곳에 있다가 사람들이 애태우며 찾도록 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
별로 아프지도 않는데도
많이 아픈 척하면서 어리광 피우고 싶을 때가 있나요.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내 살아가는 이야기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
 
아침에 출근하지 않고
늦잠을 자고 어두워질 때까지 음악만 듣고 싶을 때가 있나요.

 

세상을 등지고 산속에 들어가
오두막집 짓고 혼자 살고 싶을 때가 있나요.
 
산에 올라가
참고 참던 말들 실컷 내지르고 싶을 때가 있나요.

 

바람 부는 대로 물결 치는 대로 흔들리며 살고 싶을 때가 있나요.
 
아무도 걷지 않은 하얀 눈밭을 요란한 발자국으로
어지럽히고 싶을 때가 있나요 -좋은글 중에서-

 

[보너스유머]
 
"훌륭한 남편" 어느날 한 여성이 시퍼렇게 멍든눈으로 이혼 담당 변호사를 찾아 와서 하소연 했다 "남편이 이렇게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하죠?" 여러가지 이야기가 오가다가 변호사가 물었다 "맞기전에 어떤 말을 했지요?" 그러자 그녀는 남편이 너무 미워서 자기도 참지 못했다며
이렇게 말 했다는것이었다 "그래 잘났어 그래도 사내라고~ 당신이 해준게 뭐가 있어? 때려봐~! 아예 죽여라~! 그래도 자존심은 있어서... 그 얘기를 듣고난 변호사가 한마디 했다 "그래도 남편이 훌륭한데가 있네요 죽이라고 했는데 때리기만 했으니까요." [모셔온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