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에서 흰 것이 좋지 않은 과학적 까닭
신동화의 건강한 밥상
우리 전통적인 미녀의 기준은 백옥같이 흰 피부다.
이 기준이 식품에도 맞아 떨어질까?
그 답은 “아니다.”이다.
기름기 자르르 흐르는 흰 쌀밥은 먹기는 좋을망정 우리의 건강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식품에서 흰색은 멀리해야 한다. 흰쌀밥, 흰 빵, 흰 설탕이 그런 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채소나 과일, 곡물에서 여러 가지 색깔을 내는 물질은
다양한 기능과 생리활성으로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이들 색소 물질은 햇빛의 자외선으로부터 식물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어 수단이기도 하다. 색깔있는 채소와 과일은 웰빙 음식의 재료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럼 곡물은 어떤가? 모든 곡물은 외피(껍질)가 있고 그 안에 여러 모습으로 영양성분을
저장하고 있다. 5대 곡물(쌀, 보리, 조, 콩, 기장)을 한번보자.
모두가 밖에 단단한 껍질이 있고 그 안에 전분이 대부분인 흰 속살을 갖고 있다.
식생활이 고급화 되면서 곡물의 부드럽고 맛이 좋은 속살만을 빼내 먹는 것이 일반화 돼 있다.
껍질은 동물의 사료로 이용되거나 심지어 폐기된다.
곡류의 씨앗은 다음 세대를 위하여 정수를 쏟아놓은 영양 덩어리이다.
자손이 번식할 수 있는 모든 자양분이 들어있다.
그럼 껍질은 별도 역할이 없는가? 근래 연구결과에 의하면 곡류의 껍질에
실로 다양한 기능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것이 현미다.
외피를 이루고 있는 미강(쌀겨)층에는 양질의 단백질, 지방, 비타민이 풍부하며
현대인에게 부족한 식이섬유도 적지 않게 들어 있다. 영양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이제 흰쌀밥을 고집할 게 아니다. 색깔 있는 현미를 통째로 즐겨 먹도록 해야 한다.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세계적으로 통곡물 먹기가 대세가 되고 있다.
현미를 비롯해 밀, 귀리, 기장 등이 모두 그런 대상이다. 건강식,
다이어트 제품을 찾기 전에 현미식, 통곡류식을 즐겨 찾아야 할 것이다.
[관련기사]
☞ "도정하지 않은 곡물은 약을 먹는 것과 같다"
☞ 백미보다 현미, 그보다 통곡이 당뇨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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