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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통도사(07.03.04)

천리향(민정) 2011. 4. 20. 13:35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영축산()에 있는 사찰.
종파 대한불교 조계종
소재지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 대웅전 /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국보 제290호.
한국 3대 사찰의 하나로, 부처의 진신사리()가 있어 불보()사찰이라고도 한다.

사찰의 기록에 따르면 통도사라 한 것은, 이 절이 위치한 산의 모습이 부처가 설법하던

인도 영취산의 모습과 통하므로 통도사라 이름했고(),

또 승려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이 계단()을 통과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통도라 했으며(), 모든 진리를 회통()하여

일체중생을 제도()한다는 의미에서 통도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이 절의 창건 유래에 대한 《
삼국유사》의 기록을 보면

신라의 자장()이 당나라에서 불법을 배우고 돌아와

신라의 대국통()이 되어 왕명에 따라 통도사를 창건하고

승려의 규범을 관장, 법식()을 가르치는 등 불법을 널리 전한 데서 비롯된다.

이때 부처의 진신사리를 안치하고 금강계단()을 쌓아,

승려가 되고자 원하는 많은 사람들을 득도케 하였다.

이렇게 창건된 이 절은 이후 계율의 근본도량이 되었고,

신라의 승단()을 체계화하는 중심지가 되었다.

창건의 정신적 근거이며 중심인 금강계단은 자장과 선덕여왕이 축조하여

부처의 진신사리를 안치한 이후 오늘날까지 잘 보존되고 있다.

경내의 건물들은
대웅전과 고려 말 건물인 대광명전(殿)을 비롯하여 영산전(殿

극락보전(殿) 외에 12개의 법당과 보광전(殿)·감로당() 외에 6방(),

그리고 비각(천왕문(불이문(일주문(범종각() 등

65동 580여 칸에 달하는 대규모이다. 이 건물들은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01년(선조 34)과 41년(인조 19) 두 차례에 걸쳐 중수하였는데 대광명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근세의 건물들이다.

이 사찰은 부처의 진신사리를 안치하고 있어 불상을 모시지 않고 있는 대웅전이 국보 제29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 밖에 보물 제334호인 은입사동제향로(), 보물 제471호인 봉발탑()이 있고, 보물전시관에는 병풍·경책()·불구() 및
고려대장경(해인사 영인본) 등의 사보()가 소장되어 있다. 소속 암자로는 선원()인 극락암을 비롯하여 백운암·비로암 등 13개의 암자가 있다.

 

 

 

 

 

 

 

설법전 내부, 부처님을 모시지 않고 좌대만 있음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부도, 큰 행사 때 외에 평소엔 개방하지 않는다고 함

 

 

 

 

 

부도앞에서 용화사 신도님들과 함께...

 

 

 

 

 

감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