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사고지는
사적 제348호이며 1991년 지정되었으며, 지정면적 1,091제곱미터 이다.
경북 봉화군춘양면(春陽面) 석현리(石峴里) 산 126-5번지 소재해있으며
태백산맥의 지맥(支脈)인 각화산(覺華山:해발고도 1,176.7 m) 정상부 가까운 곳에 있다.
1592년(선조 25)에 일어난 임진왜란으로 춘추관(春秋館) 및 충주와 성주(星州)에 있던 사고가 불타
실록 등 중요한 서적이 소실되고 전주사고만 남게 되자 1606년 명종(明宗)까지의 실록은 다시 발간하고 영변(寧邊)의 묘향산, 강릉의 오대산, 무주의 적상산(赤裳山)과 함께 봉화의 태백산에 사고를 지어 새로 발간한 실록을 보관하였다.
그리고 각화사는
불에 타버린 것을 고려 예종(睿宗) 때 계응(戒應)이 중건하였다.
1777년(정조 1)에는 이곳에 태백산사고(太白山史庫)를 지어 왕조실록(王朝實錄)을 수장하게 하였으며, 수도하는 승려가 800명이 넘어 3대 사찰의 하나가 되었다.
춘양은 경북 봉화군의 중북부에 위치한 면으로,
북부로 백두대간이 지나고 동부로 낙동정맥이 흐르는 태백산의 기슭에 위치해있다.
현재인구는 6000여명가량의 한적한 시골면이지만, 1950년대부터 영동선의 개설과 함께
목재의 벌채와 수송의 중심지로서 10만여 인구가 모이는 큰 장터가 형성되었던 곳이다.
'사진방 > 여행.산행스케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주 봉황산 부석사(07.07.08) (0) | 2011.04.20 |
---|---|
팔공산 중암암(07.07.01) (0) | 2011.04.20 |
경남 언양 석남사(07.03.04) (0) | 2011.04.20 |
통도사 자장암(07.03.04) (0) | 2011.04.20 |
양산 통도사(07.03.04) (0) | 2011.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