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쉼터/아름다운 글

황혼에도

천리향(민정) 2012. 10. 8. 15:05

    황혼에도 열정적인 황혼에도 열정적인 사랑을 나누었던 "괴테"는 노년에 관한 유명한 말을 남긴다. 노인의 삶은 "상실의 삶"이다. 사람은 늙어가면서 다음 다섯 가지를 상실하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건강과 돈, 일과 친구, 그리고 꿈을 잃게된다. 죽지 않는 자면 누구나가 맞이 하게 될 노년, 괴테의 말을 음미하며 준비를 소홀이 하지 않는다면 황혼도 풍요로울 수 있다. ♣ 건강 ♣ 몸이 건강하지 못하면 세상 온갖 것이 의미 없다. 건강이란 건강할 때 즉 젊었을 때 다져 놓았어야 한다. 이 말은 다 아는 상식이지만 지난 후에야 가슴에 와 닿는 말이다. 이제 남은 건강이라도 알뜰히 챙겨야 한다. ♣ 돈 ♣ 스스로 노인이라고 생각 한다면 이제는 돈을 벌때가 아니라 돈을 쓸 때이다. 돈이 있어야지? 돈 없는 노년은 서럽다. 그러나 돈 앞에 당당 하라. ♣ 일 ♣ 당신은 몇살부터 노인이 되었는가? 노년의 기간은 결코 짧지 않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나서자. 일은 스스로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도 기쁨을 준다. 죽을 때까지 삶을 지탱해 주는 것은 사랑과 일이다. ♣ 친구 ♣ 노년의 가장 큰 적은 고독과 소외. 노년을 같이 보낼 좋은 친구를 많이 만들어 두자. 친구 사귀는 데도 시간, 정성, 관심, 때론 돈이 들어간다. ♣ 꿈 ♣ 노인의 꿈은 내세에 대한 소망이다. 꿈을 잃지 않기 위해선 신앙 생활, 명상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 좋은 글 중에서 - 흐르는 시간이 가끔 고통으로 다가오지만 이제는 반복되는 삶의 공간속에 마음의 여유가 생깁니다. 황혼, 누구나 다 아름답게 보내길 기원합니다. 젊은시절 꿈을 고이 접은 내면의 성숙이 때로는 아픔이 되기도 하지만 황혼의 향기가 피어날때면 끝없는 열정과 짙은 고독에 몸서리 칩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한잔의 차에도 깃들어 있습니다. 행복을 주는 사람은 서로 마주하면 다정스런 눈빛을 던집니다. 사랑과 행복을 주는 우리들의 아름다운 황혼 시작은 같지만 황혼의 향기는 가꾸는 사람마다 다르게 피어 납니다. 황혼에서 그리움과 그리움보다 진한 사랑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황혼은 세월속에 다져진 버팀목입니다. 위기의 순간에도 가끔은 흔들릴 수는 있으나 결코 무너지지 않는 것이 아름다운 황혼의 삶이겠지요. 자리에 쓸쓸히 앉아 있기는 싫습니다.사춘기 이후 또 다시 맞는 성숙의 시간, 감성이 나를 들뜨게 하고 가는 세월만큼 사랑이 절실합니다. 그러나 마음의 행복이 없는 공허한 우리들에게도 세상의 두려움이 없을만큼 넘치는 패기와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당당하게 맞서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우리에겐 충분히 그럴만한난 용기가 있다고 믿습니다 ♬배경음악:Eyes Of Elvir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