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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 영양과 효능 및 보관법

천리향(민정) 2013. 3. 11. 13:48

모과 영양과 효능 및 보관법 -모과- 

 

오늘은 요즘 같은 쌀쌀한 날씨에 딱 어울리는 모과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모과는 보통 못생긴 과일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는데요.

생김새는 그리 이쁘지 않지만 특유의 향기와 맛은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과는 모과나무의 열매로 중국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는 조선시대 이전에 전해진 것으로 추정 됩니다.

성분은 수분, 당질, 섬유질, 회분, 비타민, 미네랄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표면에는 정유 성분 때문에 끈끈하지만,

이런 성분이 향을 더욱  진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본초강목>에는 주독을 풀어주고 가래를 제거하며, 속이 울렁거릴때

먹으면 속이 가라앉고, 구워 먹으면 설사에 잘 듣는다 하였습니다.

 

 

모과는 감기, 기관지질환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관지를 튼튼하게 해주며, 피로회복에도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평소에 체력이 약하거나

피곤함을 호소 하시는 분들에게 매우 좋다고 하네요.

또한 감기 예방에도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를 편안하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서

구토를 억제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과에 있는 유기산이 소화 효소의 분비를  촉진시켜

구토증상을 완화 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임신을 하면 입덧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모과에는 위장 장애을 완화 시키는 효능이 있어서

매우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뼈와 혈액의 성분인 칼슘, 철분, 칼륨이 풍부하기 때문에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며, 혈액을 생성시키는 조혈 작용이

있기 때문에 근육 경력, 관절통에도 좋습니다.

이밖에도  알칼리성 식품인 모과는 탄닌 성분 때문에

설사병에도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모과를 즐기실때 몇가지 주의할점이 있는데요.

신만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생식으로 먹는 것보다는

차를 만들거나 술을 담그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병에 좋은 모과이지만, 반대로 모과에 있는

탄닌 성분 때문에 변비 환자에게는 좋지 않다고 하네요.

 

겉이 강하고 딱딱하여 신맛과 떫은 맛이 강한 덜 익은것과

과육이 물러진 익거나 오래된 모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과의 보관법은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 채소 보관실에 두면

2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하며, 장기간 보관할 때는

껍질과 씨를 제거하여 얇게 썰어서 볕에 말린뒤에

냉동 보관을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