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도록 사랑하고 싶어요
윤 향/ 이신옥
가슴이 뜨거워지도록
심장의 숨소리가 거칠어지도록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싶습니다
앙상하게 야윈 시간 속에
허우적거리는 비명이
들리지 않나요
미치도록 그리워서
갈가리 찢어지는 아픔을 삭히며
죽을 만큼 사랑하고 싶습니다
어쩌자고 사랑을 알게 해주어서
절규하듯 찾게 합니까
당신이 아니면 안 됩니다
모래 알 숫자만큼 많은 사람이
날 사랑한다 해도
무슨 소용 있나요
심장이 두 동강이 나도록
서글퍼져도 사랑할 사람이
한 사람뿐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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