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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담배 _ 금연하면 음경 혈류량 다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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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틴은 음경으로 가는 혈관을 수축시키며, 장기적으로는 혈관 자체를 경화(硬化)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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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사추세츠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담배 두 갑씩 10년 피운 사람(또는 1갑씩 20년 피운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음경의 동맥경화가 평균 72% 더 진행됐다. 그러나 흡연으로 인한 음경혈류장애는 다시 회복될 수도 있다. 1990년 일본 남성노화연구센터는 하루 15개비 이상 흡연하는 사람에게 4주일간 금연 시키고 음경 혈류를 측정한 결과, 시간이 갈수록 음경의 혈류량이 현저하게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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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술 _ 과음하면 남성호르몬 분비가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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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뇨기학회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매일 맥주 세 잔에 해당하는 알코올을 10년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발기부전환자가 약 6배 많았다. 알코올을 과다 섭취하면 남성호르몬을 만드는 효소가 제 기능을 못하고, 뇌에서 분비되는 생식샘 자극호르몬의 양도 감소된다. 또 술을 많이 마시면 음경까지 혈류가 다다르기 전에 몸의 다른 부분으로 혈류가 빠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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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음 _ 중·장년층 발기부전의 절반은 ‘심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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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증이 있는 경우엔 대뇌 자율신경계에서 발기를 일으키는 호로몬 분비를 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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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심인성(心因性) 발기부전’은 20~30대에겐 단독 원인으로, 40~50대엔 신체적 문제와 함께 발기부전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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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강동성심병원 비뇨기과 양대열 교수는 “중·장년층 발기부전의 절반 정도는 신체적인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인 문제 때문이다. 이런 심인성 발기부전은 행동요법, 상담심리치료, 약물치료 등으로 완치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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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성인병 _ 고혈압 27%, 당뇨병 환자 50%에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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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사추세츠의대, 코넬의대, 존스홉킨스의대 등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의 약 27%, 고지혈증 환자의 약 24%, 당뇨병 환자의 약 50%가 발기부전이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이 음경 혈관을 손상시켜 혈류를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부산대병원 비뇨기과 박남철 교수는 “당뇨병 환자는 정상인보다 10∼15년 빨리 발기부전이 생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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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발기부전 환자의 약 12%는 발기부전 후 당뇨병이 첫 번째 질환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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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약 _ 감기약, 위장약 등이 정력 감퇴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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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복용하는 감기약이나 위장약과 같은 모든 종류의 약들이 성기능을 감퇴시킬 수 있다. AG클리닉 권용욱 원장은 “감기약, 소염 진통제, 고혈압 치료제, 위궤양 치료제, 이뇨제, 스테로이드제, 항암제, 향정신성 약품, 신경안정제 등 거의 모든 약들이 발기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학계에 보고돼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약 때문에 성 기능에 문제가 생겼다고 판단되면 의사와 상의해 약 종류를 바꿔보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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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복부비만 _ 지방은 남성호르몬 분비 감소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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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장작이 오래 탄다’는 속설(俗說)은 어느 정도 근거가 있다. 40대 이후에는 남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고, 이 때문에 지방세포가 많은 복부에 살이 집중적으로 찌고, 지방은 다시 남성호르몬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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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복부 비만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같은 생활습관병의 원인이 돼 발기부전 가능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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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배가 나오면 음경이 안으로 밀려 들어가 작게 보이는데, 보통 체중이 7㎏ 늘면 음경 길이는 약 1㎝ 작아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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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일으키는 여섯가지 원인
매일 맥주 3잔씩 10년… 발기부전 확률 6배
발기부전 6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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