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58돌입니다. 형제,자매,어머니,아버지들... 내 손으로 총을 겨누고 죽여야 했던 기막힌 시대를 지나 오늘 여기까지 왔습니다. 잠잘 곳 하나없고 입을것 없고 먹을것이 없어 거리를 헤매이며 살아온 우리들입니다. 그러나 반세기를 넘은 지금에는 세계에서 가장 우뚝 선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민족이 되었습니다. 삶이 고단하고 힘드십니까. 아래사진과 글을 보시고 위로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왜 어머니의 팔은 아이를 품어줄 수 없는 것일까요? 왜 어린 소녀는 힘겹게 누군가를 업고 있는 것일까요? 1969년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서 있는 어머니 젖을 누나 등에 업힌 채 울고 있는 아이의 모습. 어머니는 손에 밴 비린내 때문에 아이를 안지 못 하고 있다.
거리의 어머니는 아이의 잠을 지켜주고 있는 것일까요,
삶을 응시하는 자들이 키워가는
고되게 살아가는 자들에게서 느껴지는
육신의 한 부분을 미리 자연 속으로 돌려보낸 사람들의 삶도 도무지 가벼워 보이지가 않습니다. 1985년 부산. 극장가에서 비가 오거나 눈이 와도 그곳을 지키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청년의 모습.
어른들 세계로 팔을 쭉 뻗는 아이들은
- = 빛과 은혜는 이웃과 함께 = -
삶이 고단하십니까?
태극기 휘날리며 OST - Epilogue |
6.25 전쟁 58돌입니다. 형제,자매,어머니,아버지들... 내 손으로 총을 겨누고 죽여야 했던 기막힌 시대를 지나 오늘 여기까지 왔습니다. 잠잘 곳 하나없고 입을것 없고 먹을것이 없어 거리를 헤매이며 살아온 우리들입니다. 그러나 반세기를 넘은 지금에는 세계에서 가장 우뚝 선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민족이 되었습니다. 삶이 고단하고 힘드십니까. 아래사진과 글을 보시고 위로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왜 어머니의 팔은 아이를 품어줄 수 없는 것일까요? 왜 어린 소녀는 힘겹게 누군가를 업고 있는 것일까요? 1969년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서 있는 어머니 젖을 누나 등에 업힌 채 울고 있는 아이의 모습. 어머니는 손에 밴 비린내 때문에 아이를 안지 못 하고 있다.
거리의 어머니는 아이의 잠을 지켜주고 있는 것일까요,
삶을 응시하는 자들이 키워가는
고되게 살아가는 자들에게서 느껴지는
육신의 한 부분을 미리 자연 속으로 돌려보낸 사람들의 삶도 도무지 가벼워 보이지가 않습니다. 1985년 부산. 극장가에서 비가 오거나 눈이 와도 그곳을 지키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청년의 모습.
어른들 세계로 팔을 쭉 뻗는 아이들은
- = 빛과 은혜는 이웃과 함께 = -
삶이 고단하십니까?
태극기 휘날리며 OST - Epilog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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