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쉼터/추억의 뒤안길

삶이 고단하고 힘드신가요?

천리향(민정) 2012. 9. 8. 18:15

오늘은 6.25 전쟁일 입니다.
6.25 전쟁 58돌입니다.
형제,자매,어머니,아버지들...
내 손으로 총을 겨누고 죽여야 했던
기막힌 시대를 지나 오늘 여기까지 왔습니다.

잠잘 곳 하나없고 입을것 없고 먹을것이 없어
거리를 헤매이며 살아온 우리들입니다.

그러나 반세기를 넘은 지금에는
세계에서 가장 우뚝 선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민족이 되었습니다.

삶이 고단하고 힘드십니까.
아래사진과 글을 보시고 위로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왜 어머니의 팔은 아이를 품어줄 수 없는 것일까요?
왜 어린 소녀는 힘겹게 누군가를 업고 있는 것일까요?

1969년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서 있는 어머니 젖을
누나 등에 업힌 채 울고 있는 아이의 모습.
어머니는 손에 밴 비린내 때문에
아이를 안지 못 하고 있다.

 

 

 

거리의 어머니는 아이의 잠을 지켜주고 있는 것일까요,
아이의 죽음을 거부하고 있는 것일까요?
어머니는 이 순간, 손을 내밀 사람이 있기나 할까요?

1961년 부산.
길가에서 구걸하고 있는 모녀의 모습이
뒤에 있는 간판과 대비된다.


 

 삶을 응시하는 자들이 키워가는
세계에서 우리들이 살고 있습니다.

1976년 부산.
자갈치 시장의 생선장수 아주머니가 아이를 업고
자장면으로 점심식사를 대신 하고 있는 모습.

 


 

고되게 살아가는 자들에게서 느껴지는
아슬아슬한 질서와 안정감이
외면하고 싶을 만큼 서글픕니다.

1959년 부산.
한 부둣가에서 생계를 위해 찐고구마를 팔고 있는
모자의 모습은 오히려 잘 먹지 못 해
영양실조에 걸린 것처럼 보인다.

 



거리의 부녀를 눈여겨보세요.

1963년 부산.
손으로 소음을 막아주고,
다리로 허우적거리는 아이를 잡아주며
아버지는 딸아이의 잠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육신의 한 부분을 미리 자연 속으로 돌려보낸
사람들의 삶도 도무지 가벼워 보이지가 않습니다.

1985년 부산.
극장가에서 비가 오거나 눈이 와도 그곳을 지키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청년의 모습.

 

  

어른들 세계로 팔을 쭉 뻗는 아이들은
언제나 밝은 것을 희망합니다.
그 아이들은 어둠 속에서도
열심히 빛을 향해 발돋움하겠지요.

1980년 부산.
용두산 공원에서 놀고 있던 두 소녀가
손을 번쩍 올리고 있다.
가난하지만 행복해 보이는 모습.

 

- = 빛과 은혜는 이웃과 함께 = -

 

 

삶이 고단하십니까?
절망의 끝자락에서도
희망의 빛을 보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희망이 빛이 되어주세요
칠흙의 어둠에서는
작은 빛도 아주 밝답니다.


- =  희망을 나누는 하루되세요. = -

 

태극기 휘날리며 OST - Epilogue

오늘은 6.25 전쟁일 입니다.
6.25 전쟁 58돌입니다.
형제,자매,어머니,아버지들...
내 손으로 총을 겨누고 죽여야 했던
기막힌 시대를 지나 오늘 여기까지 왔습니다.

잠잘 곳 하나없고 입을것 없고 먹을것이 없어
거리를 헤매이며 살아온 우리들입니다.

그러나 반세기를 넘은 지금에는
세계에서 가장 우뚝 선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민족이 되었습니다.

삶이 고단하고 힘드십니까.
아래사진과 글을 보시고 위로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왜 어머니의 팔은 아이를 품어줄 수 없는 것일까요?
왜 어린 소녀는 힘겹게 누군가를 업고 있는 것일까요?

1969년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서 있는 어머니 젖을
누나 등에 업힌 채 울고 있는 아이의 모습.
어머니는 손에 밴 비린내 때문에
아이를 안지 못 하고 있다.

 

 

 

거리의 어머니는 아이의 잠을 지켜주고 있는 것일까요,
아이의 죽음을 거부하고 있는 것일까요?
어머니는 이 순간, 손을 내밀 사람이 있기나 할까요?

1961년 부산.
길가에서 구걸하고 있는 모녀의 모습이
뒤에 있는 간판과 대비된다.


 

 삶을 응시하는 자들이 키워가는
세계에서 우리들이 살고 있습니다.

1976년 부산.
자갈치 시장의 생선장수 아주머니가 아이를 업고
자장면으로 점심식사를 대신 하고 있는 모습.

 


 

고되게 살아가는 자들에게서 느껴지는
아슬아슬한 질서와 안정감이
외면하고 싶을 만큼 서글픕니다.

1959년 부산.
한 부둣가에서 생계를 위해 찐고구마를 팔고 있는
모자의 모습은 오히려 잘 먹지 못 해
영양실조에 걸린 것처럼 보인다.

 



거리의 부녀를 눈여겨보세요.

1963년 부산.
손으로 소음을 막아주고,
다리로 허우적거리는 아이를 잡아주며
아버지는 딸아이의 잠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육신의 한 부분을 미리 자연 속으로 돌려보낸
사람들의 삶도 도무지 가벼워 보이지가 않습니다.

1985년 부산.
극장가에서 비가 오거나 눈이 와도 그곳을 지키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청년의 모습.

 

  

어른들 세계로 팔을 쭉 뻗는 아이들은
언제나 밝은 것을 희망합니다.
그 아이들은 어둠 속에서도
열심히 빛을 향해 발돋움하겠지요.

1980년 부산.
용두산 공원에서 놀고 있던 두 소녀가
손을 번쩍 올리고 있다.
가난하지만 행복해 보이는 모습.

 

- = 빛과 은혜는 이웃과 함께 = -

 

 

삶이 고단하십니까?
절망의 끝자락에서도
희망의 빛을 보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희망이 빛이 되어주세요
칠흙의 어둠에서는
작은 빛도 아주 밝답니다.


- =  희망을 나누는 하루되세요. = -

 

태극기 휘날리며 OST -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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